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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검찰, 하성용 사장의 ‘대우 인맥’ KAI 비자금 창구로 정조준
장명진 방위사업청장(가운데)이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고 있다. [연합뉴스]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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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대되는 방산비리 수사, 다음 타깃은 7조원 F-X사업?
검찰의 방위산업 비리 수사가 전(前) 정권에서 진행한 대규모 사업들을 겨냥하고 있다. 항공무기 분야 양대 축인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이 동시에 수사를 받고 있고,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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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] 러시아·중국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에너지 개발 박차
━ 중앙SUNDAY - 제 510 호 ■인구 3억 5000만 거대시장이 기다린다 「[르포] 문 열리는 이란, 기회와 도전지난달 6일 이란의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코드로를 향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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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·중국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에너지 개발 박차
지난달 5일 이슬람권의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정장을 차려입은 한 가족이 번화가인 타즈리시 스퀘어 로터리를 건너 모스크로 향하고 있다. 테헤란은 만성적인 교통 체증으로 도로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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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위, BBQ 가맹점 수 부풀리기 의혹 조사
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비비큐(BBQ)가 가맹점 수를 과장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 중이다. 4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BBQ의 정보공개서에 기록된 가맹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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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비 부풀리기 2012년의 3배…20대 총선 보전금 21억원 깎였다
①각 정당이 대행 업체 선정→②비용 발생→③선거→④정당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청구→⑤심사→⑥국고에서 보전→⑦해당 정당이 업체에 상환.선거 운동과 관련된 비용이 국고(國庫)에서 빠져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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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세청, 하나투어 세무조사 착수
국세청이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.23일 국세청과 여행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본사에 수십 명의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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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흘 내 이익 만들라” … 도시바 1조4000억원 분식회계
1조4000억원 이상의 회계부정이 드러난 도시바의 다나카 히사오 사장이 21일 도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퇴진을 발표하고 있다. [도쿄 AP=뉴시스] 사사키 부회장“남은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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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값 4조로 추락 … ‘M&A 재혼’ 새 살림 차리는 AOL
세기의 결혼과 파경. 그리고 새로운 출발. 인수합병(M&A)을 반복해 온 AOL(아메리카온라인)이 새 짝을 맞았다. 미국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33%로 1위인 버라이즌이다. 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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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OL, 인수합병 반복 끝에 '버라이즌에 인수'
세기의 결혼과 파경. 그리고 새로운 출발. 인수합병(M&A)을 반복해 온 AOL(아메리카온라인)이 새 짝을 맞았다. 미국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33%로 1위인 버라이즌이다. 버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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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건축·재개발 조합의 부끄러운 자화상
[황의영기자] 지난해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꼽자면 "어느 재건축 단지가 유망하냐"였다. 예상 외로 "집값 오를 것 같냐" "집 사도 될 타이밍이냐" 등의 물음보다 많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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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쇼핑 업체 2곳, 181억 '카드깡' 허위 매출 적발
홈쇼핑 업체 직원들이 판매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카드깡업자와 짜고 181억원의 허위 거래를 일으켰다가 적발됐다. 서울중앙지검 강력부(부장 강해운)는 신용카드 소액대출(카드깡)에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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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적 부풀리려 마약류 재판매한 영업사원 '황당'
자신의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마약류인 향정신성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은 뒤 인터넷을 통해 재판매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. 대구지방법원 제 10형사 단독 윤권원 판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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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형 한 번에 동안이라더니…과장광고 덜미
미용성형 효과를 뻥튀기해 광고한 강남 성형외과 병·의원 13곳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.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배너 광고를 통해 미용성형 효과를 지나치게 부풀린 병·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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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수기 빌리는 데 8000만원? … "용역비 10%는 뒷돈"
서울 성동구의 한 재개발 사업현장. 해당 조합은 철거 등 각종 용역비를 부풀리거나 허위 계약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. [김상선 기자] 재건축·재개발 비리가 계속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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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셜커머스, 할인율·판매량 부풀리기 못한다
서울 마포에 사는 여대생 신모(22)씨는 최근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최신 유행 아이템인 모카신(가죽신발)을 샀다. 정상가는 8만9000원인데, 50% 가까이 할인해 4만50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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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J 본사·해외법인 비정상 거래 2006년부터 4500억
CJ그룹이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해외법인을 통해 국내 본사와 거래한 금액 가운데 증빙이 되지 않는 ‘비정상 거래’가 연(延) 45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. 서울중앙지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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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집 횡령 300억… 86명 입건
어린이집연합 사과 기자회견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어린이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에 불거진 어린이집 운영 비리,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자율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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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랜차이즈, 가맹점 모집할 때 예상 매출 부풀리면 형사 처벌
경제민주화 2, 3호 법안과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법안이 6일 잇따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. 당초 여야 간 이견이 커 통과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던 특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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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분 매각 발표 후 의혹 중심에 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인터뷰
서정진 지난 16일 서정진(56·사진) 셀트리온 회장이 다국적 제약사에 자신의 보유 지분을 모두 팔겠다는 ‘폭탄선언’을 한 이후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 주가는 연일 끝없이 추락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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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하청업체, 갑의 횡포에 언제까지 시달려야 하나
대기업과 하청업체는 흔히 갑(甲)과 을(乙)의 관계로 불린다. 발주를 받을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하청업체의 운명이 갈리기 때문이다. 그래서 경제민주화의 목표 중 하나가 갑·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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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석화 간부 “돈 좀 보내세요, 재하도급 드리죠”
지난 1월 매서운 한파가 연일 서울을 덮쳤다.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있는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선 추위가 더 사납게 느껴졌다. 해고된 노동자, 파산한 중소기업 사장…. 서민들의 추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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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이 1300억원 거래 조작 … 농협, 2년간 실적 뻥튀기 몰라
농협의 파생상품 딜러가 거래실적을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약 2년간 1000억원이 넘는 손익을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.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농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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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진당 선거비 부풀린 업체, CNC 말고 또 있다
4·11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선거 관련 물품을 납품한 업체가 대금을 부풀린 구체적인 증거가 포착됐다. 이 업체는 선관위로부터 선거비용을 부풀려 보전받은